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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에 '31일 양자·2월3일 4자 토론' 협상 제안

등록 2022.01.28 16:26:52수정 2022.01.28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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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상하자" 先양자토론 국힘 요구 사실상 수용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서울=뉴시스]정진형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오는 31일 양자토론과 2월 3일 4자 TV토론 실시를 위한 실무협상을 28일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설연휴간 선(先) 양자토론 제안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회담 결과, 2월 3일 20시에 4자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민의힘은 2월 3일 4자 토론 참여를 확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3당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 주관 TV토론 실무협상을 했다.

박 단장은 또 "31일 양자 토론 참여 (입장을) 재차 확인한다"며 "31일 양자토론과 2월 3일 4자 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 각의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31일 양자토론 참여의사를 명확히 하였으니, 윤석열 후보도 더 이상 조건을 달지 말고 4자토론에 참여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은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 오후 7시 양자 토론을 열고 내달 3일에는 방송3사 주관 4자 TV토론을 열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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