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예련 "父 10억 빚 갚아…안 보고 산 지 15년"

등록 2022.01.29 09:45: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백반기행' 차예련. 2022.01.29. (사진=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반기행' 차예련. 2022.01.29. (사진= 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차예련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돌아봤다.

차예련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아버지가 진 빚으로 고생했던 시절을 털어놨다.

차예련은 어릴 때 잡지 모델로 시작해 배우로 나서며 인기를 누렸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이 당시 나이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입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관리했냐고 묻자 차예련은 "처음엔 부모님이 다 관리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다 보니까 부모님이 사고를 치셨다"고 전했다.

앞서 차예련은 지난 2018년 아버지가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에게 시달렸던 과거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차예련은 아버지 대신 10억 원의 빚을 홀로 변제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빚 문제로 부모는 이혼했고 차예련은 엄마랑 살았다. 그녀는 "아버지를 안 본 지 꽤 됐다. 한 15년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전 울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빨리 결혼이 하고 싶었다. 날 감싸줄 수 있는 딱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남편이 그렇다"며 남편인 배우 주상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주상욱은 밥과 국이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를 위해 요리하는 것이 즐겁다는 차예련은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차장금'(차예련+대장금)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차예련은 "남편은 내가 하는 요리를 다 좋아한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