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 연휴 첫날 153명 확진…7일째 세 자릿수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시민들이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83명으로 늘었다. 2022.01.27. [email protected]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15개 시군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춘천이 4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원주 30명, 정선 29명, 강릉·홍천 각 11명 양구 8명, 양양·철원 각 4명, 동해·속초 각 3명, 횡성·인제·고성 각 2명, 화천·삼척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635명으로 늘었다.
23일 100명, 24일 165명, 25일 163명, 26일 189명, 27일 212명, 28일 207명 등 세 자릿수 확진자 수는 7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 2년 만에 처음이다.
병상 가동률(29일 0시 기준)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1205개 병상 중 542명이 입원하면서 46.6%에서 45.0%까지 내려갔다.
확진자 수 증가에도 병상 가동률이 내려간 것은 병원 병상 60개가 추가로 확보됐기 때문이다.
병원은 706개 병상 중 236개를 사용해 37.5%에서 33.4%까지 내려갔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499개 중 3061개를 이용하면서 58.3%에서 61.3%까지 올라갔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9개 중 13개가 차 20.3%에서 22.0%까지 올라갔다.
28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153만1487명) 가운데 접종자 수는 1차 133만5455명(87.2%), 2차 131만7516명(86.0%), 3차 87만9262명(5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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