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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발사 '달 탐사선' 명칭 후보 톱10 선정…내달 확정

등록 2022.04.04 12:00:00수정 2022.04.04 1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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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서 6만2719건 접수…누리호의 6배 넘는 수준

오는 8월 발사 '달 탐사선' 명칭 후보 톱10 선정…내달 확정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궤도선)의 공식명칭 후보로 다가온, 다누리, 다래온, 다산, 달마루지, 달마주, 달수리, 미리온, 별마루, 최순달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달 탐사선은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달 궤도 전이 및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며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 위해 '달 탐사선 명칭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약 1개월 간(1월 26일~2월 28일)의 공모 결과 총 6만2719건이 접수됐다. 이는 2018년 '누리호'의 이름을 짓기 위해 추진한 한국형 발사체 명칭공모전 응모건수(1만287건) 대비 6배가 넘는 건수이다.

앞으로 10건의 후보작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와 확대 전문가 평가, 공개검증 등을 거쳐 내달 초 최종 명칭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명칭은 달 탐사선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대상작을 제안한 1명에게는 과기장관상과 더불어 달 탐사선의 발사장 현장 참관 기회 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도 각각 항우연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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