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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브이피, 후후앤컴퍼니 흡수합병…7월1일 출범

등록 2022.05.13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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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비율 1:0…신주발행 없어

후후 800만 가입자 활용, 안전결제·커머스 등서 시너지

KT 브이피, 후후앤컴퍼니 흡수합병…7월1일 출범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신용카드 결제 인증과 기업간거래(B2B)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의 브이피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후후앤컴퍼니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문자와 보이스피싱 번호를 차단하는 무료어플 후후(Who Who)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cs 자회사다.

합병 비율은 1:0으로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브이피는 합병 이후 후후앤컴퍼니가 보유한 앱 채널을 활용해 기업고객간거래(B2C) 신사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약 800만명의 후후 어플 이용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면 안전결제와 같은 구독서비스와 데이터 마케팅 기반의 신규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국 브이피 대표는 "후후앤컴퍼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억4000만원으로 설립 후 최초로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합병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후후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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