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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수교 60주년…리야드 직항노선 뚫린다

등록 2022.05.16 1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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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로드쇼…코로나19 후 첫 대규모 행사

현지여행업자·언론인 등 200여명 행사장 찾아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16일 사우디 상업도시 젯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로드쇼'가 개최됐다. 2022.05.16.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16일 사우디 상업도시 젯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로드쇼'가 개최됐다. 2022.05.16.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가 확대된다.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대대적인 한국관광 로드쇼가 진행된다. 연내 인천과 리야드를 잇는 직항노선도 추진된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이어 16일 사우디 상업도시 젯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로드쇼'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중동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기업간 관광 마케팅 행사다.

현지 여행업자·언론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 관광 재개에 대비한 한국여행 신규상품 개발과 대규모 모객 캠페인 기획 등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 7개 여행업체가 참가했다.

수교 60주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작됐다.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16일 사우디 상업도시 젯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로드쇼'가 개최됐다. 2022.05.16.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16일 사우디 상업도시 젯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로드쇼'가 개최됐다. 2022.05.16.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우디 최대 국영항공사인 에어사우디는 15일 한국-사우디 직항노선 활성화와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리야드-인천 직항노선 운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

공사는 같은날 사우디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알모아예드 트래블 등 사우디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업계 팸투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17~19일에는 사우디 주요 도시 세일즈콜이, 22~24일에는 리야드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수교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

홍현선 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사우디는 중동에서 최대의 방한시장"이라며 "한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잠재성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사우디 방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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