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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가정폭력 의심 상황…"매일이 지옥 같아"(종합)

등록 2022.05.16 1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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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와 남편. 2022.05.16.(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와 남편. 2022.05.16.(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가정폭력 상황이 의심되는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호흡성 쇼크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와 경찰이 왔다"라며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고 털어놨다.

지인들이 건강 상태를 걱정하자 그는 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시스]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 2022.05.16.(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 2022.05.16.(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정 폭력을 당한 듯한 내용에 누리꾼들은 "아기 생각해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그 굴레에서 벗어나 강호랑 행복하길 바란다" "나중에 경찰 신고한 기록이 도움 되니 꼭 몇 번이라도 경찰을 불러라. 집에 CCTV 꼭 달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민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엄마 보호 받고 싶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조민아는 1995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2년 쥬얼리 새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배우 전향 후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2011)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영화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다.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 아들 강호를 출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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