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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집중 점검

등록 2022.05.16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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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 등 살펴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6일부터 선거 전까지 공직기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소속 공무원의 정치행사 참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주요 정책 정보나 자료 유출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점검한다.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유연·재택근무 위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외 출장과 행사·회의 때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기강해이 사례가 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민원처리 지연과 형식적 업무처리, 업무편의 중심 소극행정, 주요 보안자료 방치나 유출 등도 점검한다.

이외에도 교육시설물 안전 점검을 비롯해 학교 방역분야 시기별 주요 변경사항 준수, 비상대응 지침 준수, 당직 근무 실태도 점검한다.

이용균 교육감 권한대행은 16일 월요정책회의에서 “선거 기간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 기강 확립 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선거 기간 공직기강 확립 이외에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예방, 안전한 등굣길 확보, 학교 식중독 사고 예방, 실험·실습실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전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때 학생과 인솔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 버스 출발 전과 숙소 입실 전 등 발열검사 등 학생과 교원의 개인위생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체험활동 장소의 각종 시설을 사전 답사해 안전을 확보하고 식사 메뉴를 점검해 식중독 발생 등에 유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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