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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 수출 26.7%↑…13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

등록 2022.05.16 15:40:45수정 2022.05.16 1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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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승용자동차 수출 증가로 부산의 수출 실적이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2년 4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한 15억6300만 달러, 수입은 4.1% 증가한 14억6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9700만 달러 흑자로, 1개월 만에 흑자로 다시 전환됐다.

특히 승용자동차(프랑스 198.6%, 스페인 380.5%) 수출 호조로 부산의 수출은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4월 35.9%, 5월 66%, 6월 61%, 7월 36.3%, 8월 47.6%, 9월 31.4%, 10월 49.6%, 11월 39.6%, 12월 24.2%, 올 1월 36.6%, 2월 32.6%, 3월 22% 등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284%), 철강제품(15%), 전기·전자제품(11.2%), 화공품(10.5%), 자동차부품(4.5%)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80.9%), 기계류와 정밀기기(-2.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EU, 미국, 중남미로의 수출이 각각 12개월, 19개월, 1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의 수입은 소비재(33.4%)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7.4%)와 자본재(-4.0%) 등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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