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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1분기 영업익 41억…전년比 507%↑

등록 2022.05.16 16:06:53수정 2022.05.16 2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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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제공=코스모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제공=코스모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코스모화학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07% 상승했다.

16일 코스모화학 1분기(1~3월)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41억원을 달성하며 50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액은 18% 증가한 1499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2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4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1분기 이산화티타늄 공정의 정기적인 보수를 진행해 다른 분기에 비해 비용이 20억~30억원 추가 발생함에도 지난해에 이어 좋은 영업 흐름을 유지하면서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황산코발트 사업 역시 코발트 단가가 고단가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0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해 습식 제련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투자도 발표하면서 이차전지 양극소재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니켈, 코발트, 망간 추출에 그치지 않고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맞춰 2차 전지 양극소재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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