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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전국노래자랑' 34년만에 하차설

등록 2022.05.17 09:23:04수정 2022.05.17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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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국노래자랑. 2022.05.15.(사진=K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국노래자랑. 2022.05.15.(사진=KB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방송인 송해(95)가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는 설이 나왔다.

이데일리는 17일 송해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작진도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는 지난 14일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일상적인 검사 수준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해는 지난 1월에도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고 3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전국 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송해는 현역 최고령 MC로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전국노래자랑'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녹화를 중단했다.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해 스튜디오 녹화분과 함께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고 있다. 오는 22일과 29일에도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상파 음악방송 등이 공개 방청을 시작했다. '전국노래자랑'도 공개 녹화를 재개한다. 내달 4일 전라남도 영광군편, 7일에는 경기도 양주시편 공개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령인 송해가 야외에서 장시간 진행을 맡는다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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