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1분기 흑자전환 성공
매출액 전년比 272.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 본업의 견조한 실적과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의 성장세가 맞물린 시너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 본업의 ▲전년도 신규 수주 확대 및 수주 증가분의 본격적인 매출 시현, ▲연결 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 신사업의 '카티졸' 등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분야 매출 확대가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효했다"며 "특히 올 1분기 셀론텍 매출액은 지난해 자회사 편입 이후 셀론텍의 전체 매출액을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로 본격 반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이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 등 전방산업 호조에 발맞춘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한 양질의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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