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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러군, 리비우 군사훈련시설 겨냥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록 2022.05.17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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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는 최소화…건물 일부 파괴

[리비우=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시내에서 보행자들이 포장된 조각상 주변을 지나가고 있다. 리비우시는 도시가 공격받을 것을 대비,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부 기념물을 포장해 놓았다. 2022.03.05.

[리비우=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시내에서 보행자들이 포장된 조각상 주변을 지나가고 있다. 리비우시는 도시가 공격받을 것을 대비,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부 기념물을 포장해 놓았다. 2022.03.0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 인근의 군사훈련시설을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리비우 인근 야보리우 군사훈련시설을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한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몇몇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리비우 중심가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2시 45분(동부 표준시 오후 5시 45분)에 공습 사이렌이 울린 직후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

리비우 지역 군 행정부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내고 방공 시스템이 공격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격당한 장소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리비우와 주변 지역은 전쟁 발발 이후 최소 7번의 포격을 입었다.

앞서 지난 3월 13일 발생한 첫 번째 공격에서는 야보리부에 있는 대규모 군사기지가 공격을 받아 30명 이상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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