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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국힘 나동연 51.3%-민주당 김일권 34.3%

등록 2022.05.17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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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일 양산신문 조사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53.9%-민주당 32.6%

양산신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신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지역 일간지인 양산신문이 진행한 양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현 양산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신문은 지난 12, 13일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양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유·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무소속 전원학 후보 등 3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일이 차기 양산시장 선거일이라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나동연 후보 51.3%, 김일권 후보가 34.3%를 기록해 나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인 17.0%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학 후보는 3.6%에 그쳤다.

또 '그 밖의 다른 인물'은 1.6%, '없다' 5.1%, '잘 모르겠다' 4.1%로 나타나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은 9.2%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동연 후보는 남성 53.2%, 여성 49.5% 지지율을 보였다. 40대를 제외하고 18~29세 43.7%, 30대 46.9%, 50대 52.8%, 60세 이상 65.0% 등 고루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일권 후보는 유일하게 40대에서 44.7%를 얻어 나 후보(40.7%)를 앞섰다.

물금·원동·상북·하북·강서·중앙·삼성지역인 양산갑에서는 나동연 53.1%, 김일권 33.2%, 전원학 3.6% 순이었다. 동면·양주·평산·덕계·서창·소주지역인 양산을에서는 나동연 49.4%, 김일권 35.6%, 전원학 3.5%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나동연 83.6%, 김일권 7.4%, 전원학 3.4% 순이었다. 그 외 다른 후보 1.2%, '없다' 1.6%, '잘 모르겠다'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김일권 81.7%, 나동연 7.9%, 전원학 1.2% 순이며 '없다' 5.8%, '잘 모르겠다' 2.7%, 그 외 다른 후보 0.6%이었다.

양산시 전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3.9%,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2.5%, 기타 1.6%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 8.1%, '모름' 1.3% 등 무당층은 9.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ARS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0%, 유선 RDD 전화번호 30%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1%(총 통화 2만4740명 중 1003명)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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