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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본화랑 최은정·학고재아트센터 이장우 개인전

등록 2022.05.17 1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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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정, Time-Deep green,290x115cm,패널에 한지,2021~2022

[서울=뉴시스]최은정, Time-Deep green,290x115cm,패널에 한지,2021~2022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자연의 시간을 담은 다채로운 한지 부조 작품에 그리움을 녹였다. 서울 부암동 본화랑은 최은정 작가의 개인전 '기억을 걷는 시간'을 18일 개막한다.

작가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애틋한 기억과 그리움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전시다.  작가는 매일같이 한지를 물에 풀어 정성스레 반죽하고 한 겹 한 겹 세심하게 쌓아올리는 작업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투입시킨다.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고뇌의 흔적이 느껴지는 한지부조 작품은 '시간의 예술'로 거듭났다. 6월18일까지.
[서울=뉴시스]이장우, 광치기해변 일출 1, 2022, oil on canvas, 65.1x90.9cm

[서울=뉴시스]이장우, 광치기해변 일출 1, 2022, oil on canvas, 65.1x90.9cm



독특한 색과 두터운 마티에르가 특징인 이장우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물. 바람. 돌'을 전시 주제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한 신작 15여 점을 선보인다.

사실적인 풍경의 재현을 넘어, 제주도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빛과 공기의 밀도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 전시는 6월6일 서울 전시가 끝나면 강원도 강릉 카페오버더레인보우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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