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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백신 지원에 "北, 응답 없어도 계속 접촉 노력"

등록 2022.05.17 10:53:00수정 2022.05.17 1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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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지원 방침 밝힌지 얼마안돼…기다리는 중"

"시간 두고 보겠다…거부하면 다른 방안 찾을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1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북한 측이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지만 접촉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백신 지원 방침을 밝힌지 얼마 안됐다. 아직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측 답이 없는데 노력은 계속할 것이며, 시간을 두고 할 계획"이라며 "북한측에서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건지는 좀 더 지켜보면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한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6일 북한 측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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