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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에 "왜 김건희 보호해" 몸싸움 한 40대女 송치

등록 2022.05.17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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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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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대선 기간이던 지난 2월 국민대 교수실에 난입해 교수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5일 40대 여성 A씨를 주거침입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22일 국민대 교수실에 침입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왜 보호하느냐"고 따져 물으며 B교수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쌍방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된 B교수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를 진행했으나 정당방위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침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로 정당방위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A씨는 대선과정에서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1편과 대학원 학술논문 3편에 대해 표절 등 의혹이 제기되자 학교 측 조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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