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전 자치구로 확대운영
서울시 확진자 5889명 늘어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현재 상담센터는 5개구(강남·성동·광진·노원·중랑구)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1개소 이상 확대하기 위해 ▲보건소 상담센터를 운영해 의료진이 상담 ▲코로나19 콜센터를 활용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방식 중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완치 후 최소 2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되는 시민을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증상 관리와 더불어, 필요 시 심리상담 의료기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5889명 늘어나 누적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357만28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명 늘어 총 4765명이 사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환자는 신규 5819명이 발생해, 현재 2만4735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20.0%로, 잔여병상은 424개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26.6%로, 남은 병상은 369개다. 이 외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7.8%, 22.9%의 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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