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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전교조 교육감 시대 끝내겠다”...중도보수 후보 연대

등록 2022.05.17 12:14:30수정 2022.05.17 1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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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국회서 출범식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6·1 지방선거 시·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진영 시도별 후보들이 선거운동 연대에 나섰다.

전국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강원 유대균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등 총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선거운동 연대 합의문에서 ▲반지성교육 아웃(OUT) ▲반자유교육 아웃 ▲전교조 아웃을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처럼 전국의 중도보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를 결성하는 것은 역대 교육감 선거에서 처음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중도·보수교육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 임 후보가 대표 자격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후보는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장관,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으로도 활동해 이날 연대에 나선 교육감 출마자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중량감 있는 인물로 꼽힌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운 후보 등과 수도권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를 결성하고 연대 대표를 맡아 전국 조직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임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든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선거”라며 “이 자리에 모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권력 교체, 교육교체를 위해 함께 연대했다. 대한민국 권력 교체, 교육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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