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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해군총장 "인공지능으로 해군 임무 영역 혁신"

등록 2022.05.17 13:12:41수정 2022.05.17 1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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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22-2차 해군 정책 포럼 17일 개최

[서울=뉴시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2-1차 해군정책포럼 '국가해양전략과 해군군사혁신'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2.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2-1차 해군정책포럼 '국가해양전략과 해군군사혁신'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2.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정수 해군 참모 총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군 임무 영역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한국국방연구원과 공동으로 2022-2차 해군 정책 포럼을 열고 "해군은 국방 분야 인공지능(AI)을 선도하기 위해서 'AI 기반 해군 전 임무 영역 혁신'을 위한 추진 계획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해군은 안보 환경과 과학 기술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해양 전략과 작전 개념을 정립해 해군 군사 혁신 2045를 발전시켜 왔다"며 "스마트 네이비 추진을 통해 첨단 과학 기술을 해군력에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새 정부의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위한 국방 혁신 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군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미 군사 동맹의 결속력을 높여 국가 정책을 바다에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수(대령)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지능정보체계과장은 "AI 소요기획, 데이터 인프라 확보, 전문 인재 양성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AI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군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는 해군 전 임무 영역에 AI를 적용시켜 해군 군사 혁신 2045를 완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과장은 지능형 통합 해양 감시 체계, 지능형 통합 지휘 통제 체계, 지능형 스마트 배틀쉽(Smart Battleship), AI 기반 유·무인체계 등 주요과제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임진왜란 시기 거북선처럼 AI 과학 기술을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활용해 '지능형 다영역 통합 해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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