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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입암리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 확인…총 191명

등록 2022.05.17 13:12:21수정 2022.05.17 1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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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술 일병…영천전투 반격 과정서 전사

[서울=뉴시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012년 포항시 입암리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012년 포항시 입암리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012년 포항시 입암리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들은 지난 2012년 3월 12일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고, 10년 만에 고(故) 김종술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1명의 6·25 전사자 유해 신원이 확인됐다.

이번 신원 확인은 유해발굴사업 홍보를 접한 유가족이 고인의 참전 사실을 국유단에 제보하며 이뤄졌다.

1926년생인 고인은 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대구 제1훈련소로 입대했다. 8사단 소속으로 영천지구전투 이후 반격 과정에서 전사했다.

고인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17일 장남의 자택에서 '호국의 얼 함'을 전당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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