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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제주 농업정책 대전환 추진”

등록 2022.05.17 13:23:47수정 2022.05.17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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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농산물 가격 안정제·인력센터 확충 등 공약

[제주=뉴시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뉴시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형 농산물 가격 안정제, 농업인력센터 확충 등을 통한 제주 농업정책 대전환을 다짐했다.

오영훈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농업의 문제점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및 급등락 되풀이 ▲농가소득 정체 및 농가부채 증가 ▲농업 인력난 심화 및 고령화 대응 취약 등을 지적했다.

오 후보는 “농산물 시장가격 폭락 시 기준가격을 정해 보상해주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를 전면 시행하겠다”며 “전국 수급 안정 품목이자 농식품부의 채소가격안정제 품목인 마늘과 양파의 경우도 제주형 농산물 가격 안정제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읍·면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농업 인력난해결센터를 만들어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가가 원하는 인력을 제공하고 다른 지역보다 적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활용 방안도 적극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공 인프라 구축과 제주의 청정 농산물 간편조리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공익형직불제의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친환경농업 확대,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급식을 위한 도 지원비 상향 등으로 농가소득을 안정화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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