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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농가서 슈퍼한우 3마리 동시 출하…평균 무게 1032㎏

등록 2022.05.17 13:32:04수정 2022.05.17 1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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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축협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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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한 농가에서 생체중 1000㎏을 넘거나 이에 근접한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나왔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은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한우사랑농장(대표 강태백)에서 평균 무게 1032㎏의 슈퍼한우 3마리가 출하됐다고 17일 밝혔다.

출하된 슈퍼한우의 무게는 각 1086㎏, 1044㎏, 965㎏이다. 이들 3마리의 도체중 평균도 640㎏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슈퍼한우는 약 45개월 이상을 비육한 뒤 출하하지만, 이들 3마리의 경우 40개월 만에 출하됐다.

슈퍼한우 3마리의 육질등급은 모두 1++이며, 근내지방도도 '9'를 나타내면서 최고 등급을 얻었다.

이처럼 한 농가에서 슈퍼한우가 3마리나 동시에 출하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서귀포축협은 전했다.

서귀포축협 관계자는 "축산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40개월 미만의 사육 기간에서 이러한 슈퍼한우가 출현하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태백 대표는 "농협 사료의 우수성과 함께 서귀포축협의 맞춤형 한우 컨설팅이 주효했다"고 출하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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