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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오세훈, TV토론 3회 보장하라…서울시민에 대한 예의"

등록 2022.05.17 14:08:07수정 2022.05.17 2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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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한번만 하려고 뒤로 빼고 있다는 이야기 들어"

"지지율 역전 준비 중…이재명과 3~4회 지역 일정 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05.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연우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민에 대한 예의로 2회 법정토론 등 최소한 총 세번의 토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시장의 TV토론 회피는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이 법정 토론 한 번만 하려고 뒤로 빼고 있다고 이야기 듣고 있다"며 법정 토론 두 번과 개별 토론 1번 등 총 세번의 토론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KBS 주최의 서울시장 후보자 첫 토론에도 '개별 방송사가 주최하는 토론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며 불참했다.

송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에 비해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역전을 준비 중"이라며 "여러 과정 속에서 (캠프가) 늦게 출범했지만 서울 지역 주요 후보들이 다 참여해 원팀을 이뤘다"고 전했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서울 홍대 거리를 찾은 일정과 관련해서는 "3~4회 정도 추가로 지역별로 (이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하는 일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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