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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어린이 시설 목조화사업 공모 통해 20개 어린이집 선정

등록 2022.05.17 14:29:02수정 2022.05.17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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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목재로 어린이들에 건강한 환경 만들기 나서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1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1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참여할 기관 공모를 통해 서울 은평구 은행나무어린이집 등 2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목조화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은 환경개선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로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20곳을 선정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선정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목재정보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옛날부터 사용해 온 친숙한 재료이면서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중요한 자원"이라며 "국산목재의 좋은 효과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목재를 국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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