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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022 다보스포럼 특사로 나경원 전 의원 파견

등록 2022.05.17 14:42:38수정 2022.05.17 2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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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특사, 다보스 '글로벌 협력 미래' 세션 발표

국제적십자위 총재 면담서 北 지원 방안 논의

경제 안보, 기후 변화 방점 새정부 정책 소개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에 특사를 파견한다. 특사단장에는 나경원 전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다보스 포럼은 오는 22~26일 열리며 나경원 특사단장과 함께 길정우 전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협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참석한다.

나경원 특사단장은 2015년 파리기후 정상회의에서 한국대표로 연설한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다보스포럼 측에서 나 단장을 이번 포럼의 '글로벌 협력의 미래' 특별 세션에 발표 및 토론자로 초청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전환점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사단은 포럼 주요 세션에 참석, 세계 각국 인사들과 양자 면담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 경제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특사단은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면담이 예정돼 있어 북한내 코로나19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새 정부와 다보스 포럼과의 협력(녹색기후기술, 4차산업혁명, 중소기업 제조혁신 지원, 메타버스 디지털 협력 등)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다보스 포럼 특사단 파견과 관련해 "자유와 인권, 공정과 연대의 국정 철학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글로벌 중축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 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부각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안보와 기후 변화에 방점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 방향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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