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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반천 우수토구 악취차단 워터커튼에 조명 분수 설치

등록 2022.05.17 15:40:52수정 2022.05.17 2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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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 시범설치 이어 3곳 추가 설치

해반천 우수토구에 야경등장

해반천 우수토구에 야경등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해반천 우수토구에 악취 차단을 위한 워터커튼에 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형형색색 변하는 불빛과 분수쇼로 새로운 야경을 선사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처음으로 하천수를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앞 우수토구 유출부 1곳에 물을 분사하는 워터커튼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가동 중이다.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해반천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은 물론 각종 행사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나 우수토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러한 하천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천 내 우수토구 75곳에 대한 악취 강도, 토구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한 뒤 해반천 내 토구형태와 현장여건이 다른 3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워터커튼 외에도 평상시 악취를 차단하고 우천 시 수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부력식 스마트 게이트, 기존 수문을 보강한 악취 차단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방식을 적용한 우수토구 악취 차단 사업을 확대해 나가 2025년에 완료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친수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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