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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록 2022.05.17 17:38:09수정 2022.05.17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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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페이스·힐링·플레이·히어로즈 등 4개 감성 테마로 조성

섬진강권과 도심권 잇는 환상적인 관광벨트 구축

낭만이 흐르는 시크릿 가든 '배알도' (사진=광양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낭만이 흐르는 시크릿 가든 '배알도' (사진=광양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일한 섬인 배알도 개발을 위해 수변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서 열린 용역 최종 보고회는 김경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배알도 수변공원 실시설계 용역 보고 후 질의응답과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망덕포구 관광 명소화 사업,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의 연계 공간으로 배알도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이 집중된 곳으로 유명하다.

시는 과거 광양 유일의 해수욕장이었던 배알도 수변공원을 배알도 섬 정원 등과 연계해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모두에게 열린 배알도 광장 존,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플레이 존, 시각적으로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히어로즈 존 등 4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배알도 광장 존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형물과 잔디광장을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힐링 존은 기존 캠핑장에 노지 캠프장을 더하고 주변 생태와 어우러지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오래 머물며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플레이 존은 그린루프, 타임 러너, 분수대, 생태 놀이터 등 다이내믹한 창의공간으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도전을 이끄는 특별공간으로 꾸며진다.

잔님 광양시의 유일한 섬으로 남은 배알도, 뱀섬이라고 불렸던 배알도는 태인동 가장 북쪽이자 섬진강 하구에 있는 0.8ha·높이 25m의 바위섬으로, 망덕산의 천자를 배알하는 천자봉조혈의 명당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사진=광양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잔님 광양시의 유일한 섬으로 남은 배알도, 뱀섬이라고 불렸던 배알도는 태인동 가장 북쪽이자 섬진강 하구에 있는 0.8ha·높이 25m의 바위섬으로, 망덕산의 천자를 배알하는 천자봉조혈의 명당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사진=광양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어로즈 존은 이색적인 조형물과 향기로운 수국정원 등을 조성해 한가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을 연출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이번 사업대상지는 망덕포구 관광 명소화 사업과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조성사업의 연계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차별화된 수변공원 조성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연한 콘텐츠로 재방문 욕구가 일어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해 망덕포구와 도심권을 잇는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명칭 공모를 통해 배알도 수변공원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이름을 확정하고 브랜딩해 광양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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