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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임명, 국정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는 의지 표현"

등록 2022.05.17 17:52:59수정 2022.05.17 2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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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오늘 한동훈 장관을 전격적으로 임명한 것은 더이상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에서 "그간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한동훈 장관 임명을 연계하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동훈 장관은 지명 직후부터 민주당의 거센 반대와 함께 집중 검증을 받아왔기에 사실상 30여일 간의 청문회를 거친 것"이라며 " 그럼에도 민주당은 한동훈 장관이 왜 임명돼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오늘 한동훈 장관을 전격적으로 임명한 것은 더이상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편으로는, 긴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하루속히 새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해 원팀으로 위기에 대처해나가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이제 여야간 협치의 시금석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이 됐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한덕수 총리 인준에 협조해야 한다"며 "더 이상 갈 길 바쁜 새 정부의 출범을 방해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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