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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코로나19로 엄격한 격리 상태"

등록 2022.05.17 21:47:16수정 2022.05.18 0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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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의 약국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5.16.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의 약국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5.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엄격한 격리 상태에 놓였다고 17일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러시아 외교공관이 평양에 있는 다른 모든 대사관과 마찬가지로 10일부터 엄격히 격리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북한 외무성 의전국은 울타리를 벗어나지 말고 구내를 하루 2번 소독하며 체온을 재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간이 음식이 배달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식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북한에 머무는 러시아인들과 대사관 직원의 건강 상태가 현재로선 괜찮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까지 누적 148만여 명의 발열자가 발생했고 총 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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