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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코로나19확진자 1320만명" - 미 소아과학회 보고

등록 2022.05.18 0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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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확진급증..5월 12일까지 주 9만3000여명 76% 늘어

전문가들 "확진아동 수 뿐 아니라 장기 후유증 데이터조사 필요"

[뉴욕= 신화/뉴시스] 미국 뉴욕시에서 올해 3월 7일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과 돌보미들. 뉴욕 등 미 동북부 지역의 학교들은 다시 치솟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다시 실시하고 있다. 

[뉴욕= 신화/뉴시스] 미국 뉴욕시에서 올해 3월 7일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과 돌보미들.  뉴욕 등 미 동북부 지역의 학교들은 다시 치솟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다시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어린이들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확진자가 1320만 명에 가깝게 발생했다고 미 소아과 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와 아동병원협회가 16일 밤 (현지시간)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어린이들 가운데 5월 12일로 끝나는 1주일 동안 9만3000여명이 확진자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2주일 전에 비해 약 76%가 증가한 숫자이다.

지난 4주 동안에 증가한 어린이 확진자는 24만6000명이 넘는다.  2022년초부터  계산하면 거의 530만 명의 어린이가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의 어린이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AAP는 보고했다.

따라서 중증환자,  장기 후유증이 예상되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어린이 등 연령대 별로 정확한 통계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소아과 학회는 조언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이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악영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린이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대해서 어린이들 세대에 대한 사회복지 측면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AAP 보고서는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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