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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월 1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운영 재개

등록 2022.05.18 08: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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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따라 운휴일 지키기 재개

[대전=뉴시스]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일시 중단했던 승용차요일제를 6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다음달 1일부터 지정한 운휴일에 승용차를 운행할 수 없다.

운휴일 미준수는 1년에 9회까지 가능한데, 10회 이상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승용차요일제 적용이 해제되고 자동차세 감면 등의 혜택도 소멸된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쉬는 날로 정해 해당 요일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자율 실천운동이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승용차 운행을 줄여 도시교통혼잡 완화,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약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대전시에서는 참여대상차량(비영업용 10인 이하 승용자동차) 50만 대의 약 10%에 해당하는 5만 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10%(선납 시 최대 18%)와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검사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중이다.

다만 출퇴근 시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해 지역 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2월 24일부터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중단했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공공교통 중심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적극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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