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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5년만 내한…클라라 주미강 협연

등록 2022.05.18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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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휘자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사진=Julia Sellmann)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사진=Julia Sellmann) 2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가 5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15년부터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7월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에 앞서 7월7일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쾰른 필하모닉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마르쿠스 슈텐츠와 함께한 첫 내한에서 R. 슈트라우스의 대작 알프스 교향곡을 해외 오케스트라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연주해 독일 명문 악단의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2017년 음악감독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와 함께 다시 내한했다.

세 번째 내한인 이번 공연에선 독일 사운드로 가득한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과 슈만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클라라 주미 강은 매혹적이고 극적인 카타르시스가 짙은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서울=뉴시스]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사진=빈체로/holger_talinski)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사진=빈체로/holger_talinski) 2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27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1888년부터 쾰른시 소속 오케스트라가 됐다. 브람스, 슈트라우스, 말러 등 낭만주의 작품들의 초연을 선보였고 약 130명의 단원들과 지휘자들은 전통을 유지하며 혁신적인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오케스트라의 한국 방문은 2019년 9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 이후 2년10개월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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