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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전 배역 오디션…정영주 예술감독

등록 2022.05.18 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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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사진. (사진=브이컴퍼니·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사진. (사진=브이컴퍼니·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내년 개막을 앞두고 오디션을 진행한다.

공연제작사 브이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은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을 6월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작곡을 맡아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는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딸들이 가지는 욕망을 열정의 플라멩코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했고 2021년 재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정영주 예술감독, 변유정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마리아 호세파' 역을 제외한 전 배역 캐스팅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16일부터 25일 자정까지다.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베르나르다 알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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