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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전남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유해 유전자검사 사업 선정

등록 2022.05.18 1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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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전남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유해 유전자검사 사업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엔에이링크는 전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위원회에서 추진하는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추정 유해 유전자검사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6억9000만원이다.

디엔에이링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추정 유해 295구에 대한 유전자검사 사업으로 디엔에이링크는 새로운 검사법인 SNP(단일염기다형성) 검사를 진행하며, 전남대는 A-STR(Autosomal-STR, 상염색체), Y-STR(Ychromosme-STR, 성염색체) 및 mtDNA(미토콘드리아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추정 유해 유전자검사 사업은 기존 A-STR, Y-STR 및 mtDNA와 함께 고도화된 유전자검사인 SNP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5.18행방불명자의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와 올해 해당 검사방법을 적용해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인 고 신동남, 양창근, 김광복님의 유해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사자 유해 및 유가족 SNP 유전자검사 사업' 수행을 통해 고 홍인섭 하사, 박기성 하사, 김재규 이등중사의 신원을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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