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글자 이렇게 키워요"…SKB, 시니어 디지털 교육 돕는다

SK브로드밴드-서울디지털재단 콘텐츠 업무 협약 체결

B tv서 '어디나 5분 클래스' 등 시니어 콘텐츠 32편 무료 제공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폰 사용이 부쩍 늘어난 시니어들의 디지털 라이프 향상을 위해 콘텐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CO 담당(오른쪽)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브로드밴드(SKB)의 'B tv'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 도우미로 거듭날 전망이다. 침침한 눈으로 보기 힘든 글자를 크게 보는 방법을 비롯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마트폰 이용방법을 알려주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민관 합동으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 사용이 부쩍 늘어난 시니어들의 디지털 라이프 향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콘텐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제작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콘텐츠 '어디나 5분 클래스' 등 32편을 B tv의 시니어 콘텐츠 카테고리 '해피시니어'에서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SK브로드밴드는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 콘텐츠가 유용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보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 콘텐츠들은 데이터 요금 절약하는 법, 스마트폰 글씨 크게 보는 법, 사진으로 영상편집, 카카오톡 무료 통화 방법, KTX 예약 쉽게 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 제작하고 이용을 촉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CO 담당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성화로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교육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B tv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제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일조하는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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