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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최대 의제는 '한미 확장억제력' 액션 플랜

등록 2022.05.18 1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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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3대 의제 중 우선은 안보"

EDSCG 정례화·대응력 강화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1일 오후 미사일방어사령부를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2022.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1일 오후 미사일방어사령부를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2022.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회담의 큰 주제는 3갈래로 안보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경제안보분제, 아태지역 역내 협력과 글로벌 이슈 협력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각 의제가 몇퍼센트의 비중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안보가 튼튼해야 우리 국민의 생명이 지켜지고 안전한 상태에서 행복하게 일해야 경제안보나 기후변화를 논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회담에서 제일 먼저 짚고 가야 할 것은 한미간에 확실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 억제력을 강화할지 액션 플랜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와 관련해 "양국 고위급간 2016년에 합의된 내용으로 2차례만 약식으로 열렸다"며 "북핵 미사일 억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연습으로, 이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의제를 확대해 긴밀히 논의해서 확장 억제의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논의가 이번 회담에서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전략자산은 북한의 중대 도발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동원할 수 있는 게 있고, 몇 주가 걸리는 것들이 있다"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늘 협의하고 고려하고 있다"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어떤 걸 어떻게 한다 말할 수는 없으나 만반의 준비는 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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