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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 중단 2년만에 재개

등록 2022.05.18 17:33:36수정 2022.05.18 1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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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계 변경 마치고 지난 17일부터 공사 시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2020년 5월 27일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 당시 제주시 구좌읍 제2대천교~세미교차로 1.36㎞ 구간에서 삼나무 벌채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2020.05.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2020년 5월 27일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 당시 제주시 구좌읍 제2대천교~세미교차로 1.36㎞ 구간에서 삼나무 벌채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2020.05.2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중단된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2년만에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 설계 변경을 마치고 지난 17일부터 공사를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제주시 대천교차로와 금백조로를 잇는 2.94㎞ 구간을 왕복 4차로(폭 21m)로 넓히는 것이다.

2018년 시작해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2019년 5월 30일 중단됐다. 1년이 지난 2020년 5월 27일 재개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중단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요구에 따라 애초 계획과 달리 도로 폭을 16.5m로 줄였다.

또 공사 구간 주변 법정보호종 생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보호 울타리와 생태도로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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