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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요원 사기진작 '경북 비타버스'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

등록 2022.05.19 0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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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 비타버스 외형.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 비타버스 외형.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운영한 '경북 비타버스'가 지난 1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타 시도에 소개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비타버스는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22회 90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로 코로나19 대응인력의 건강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프로젝트다.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으로 꾸며져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8.2%가 심신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하반기에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뉴시스] 비타버스 실내.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비타버스 실내.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9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는 방역요원 사기진작 프로젝트로 비타버스 외에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 등 3종 세트를 재난본부에 제안한 바 있다.

도는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승진안은 지속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비타버스가 코로나 19 대응인력의 피로를 조금이나 치유해주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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