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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올해 온실가스 34% 줄인다…추진계획 확정

등록 2022.05.19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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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추진위 개최…1인 1텀블러·손수건 사용 등 전개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온실가스 34%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열어 ‘2022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해 관련 계획을 매년 수립해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개최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에서는 온실가스를 전년도 보다 2% 증가된 기준배출량 (4877 tCO2eq) 대비 34%(3172 tCO2eq)로 줄이는 내용의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마련하고 냉·난방 온도준수, 전기, 건물, 수송의 4개 부문·9개 부서별 추진사항을 확정했다.

또 최근 5년간 소속 기관·학교의 에너지 이용에 대한 분석과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와 부문별,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의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연차별 2%씩 증가된 감축 목표량을 설정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를 시행하기 위해서 1인 1텀블러 생활,일회용품 없는 행사 실시,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채식 활성화, 지구의 날 행사 참여 등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운동 등을 전개한다.

부서별 추진계획으로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타이머 콘센트 설치 확대,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 우선 구매, 에너지 절약사업 예산 우선 지원. 자원순환 재활용 교육 등도 함께 세웠다.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해 냉난방기 가동시 적정 실내온도 준수, 최대전력수요 관리장치 ‘피크전력’ 운영, 신·증축 건축물에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취득,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실천사항 등을 소속 기관에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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