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애자로 몰린 이광수, 비밀공간에 갇혀

[서울=뉴시스]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상 캡처 . 2022.05.19. (사진 = tvN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이광수가 갇히는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천규(금성부동산,류연석)를 추적하는 대성(이광수)과 최 형사(배명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천규는 자신이 딸 율을 학대하는 사실을 눈치챈 듯한 대성을 경계하며 "우리 애한테 접급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성이 반박하자 대성의 부모를 비롯해 마트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대성을 향해 "아동성애자로 잡혀 들어가고 싶지 않으면 신경 꺼라"고 말해 사람들을 벙찌게 한다.

[서울=뉴시스]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상 캡처 . 2022.05.19. (사진 = tvN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명숙(진희경)은 마트에 놀러온 율의 몸에서 심각한 학대의 흔적을 발견한다. 하지만 율은 도움을 거절하며 "저 안 도와주셔도 돼요. 아빠랑 떨어져서 병원 가는 거 싫어요. 그럼 엄마도 못 본데요"라고 말해 아빠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음을 짐작케 했다.

결국 대성은 마트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최 형사와 금성부동산에 쳐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대성은 그간 천규가 사건에 이용했던 물건들이 율을 통해 구입해왔음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납치 됐다가 아파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부녀회장(문희경)이 마지막으로 하려 한 말이 '글루건'이 아닌 '금성'이란 사실을 알아낸 순간, 천규가 부동산에 나타났다.

최형사는 천규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다가갔으나 칼을 쥐고 있던 그에게 역으로 공격당해 쓰러졌고 대성은 앞서 율이가 갇혔었던 부동산 내 비밀공간에 갇힌다.

한편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또 다시 대성이 최 형사 사망에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는 듯한 모습이 나와 마지막회에서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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