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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살릴 기회 달라"...국힘 조배숙 출정식 앞두고 기자회견

등록 2022.05.19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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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8대 공약 이행과 전북예산 폭탄 지원" 지지 호소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전북지사에 나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전북지사에 나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지역에 여당 도지사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역대급 예산폭탄으로 전북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전주역 출정식에 앞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새로운 정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8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민을 갈라치며 분열을 조장했던 정부가 물러나고 국민통합을 외치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라며 “경제발전, 균형발전, 공정발전, 혁신발전이라는 전북도정을 위한 저의 4가지 도정 목표를 마음 깊이 새기고 전북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도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보수정당 후보 전북지역 최다득표율이라는 선물을 주셨다”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자 이제는 국민의힘도 지지할 수 있다는 전북 민심의 기념비적인 변화였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후보는 전북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국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과 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횡단철도, 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통한 농생명산업의 허브 육성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제는 민주당에 올인하는 것은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51% 이상의 득표율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이제 전북도 바뀌어야 한다는 도민의 열망에 부흥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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