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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두렵지만 추억이 될거야" 창설 67주년 37사단 병영의 거리

등록 2022.05.19 1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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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창설 67주년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보병사단 주변 병영의 거리에 조성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2.05.19.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창설 67주년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보병사단 주변 병영의 거리에 조성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일로 창설 67주년을 맞이하는 충북 향토부대 육군 37보병사단 주변이 군(軍) 친화환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증평군은 37사단 일대 병영의 거리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군은 1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조성한 병영의 거리에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37사단 입소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지역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충북도 기반조성 사업비 3억원을 들여 37사단에서 연탄사거리에 이르는 구간 병영의 거리에 상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도로 주변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곳에는 '충성' 구호가 표기된 장병캐릭터 모형과 군화·고무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꾸나와 곰신' 조형물을 설치했다.

장병들에게는 부대의 추억을, 면회객에게는 충북의 수호자 37사단을 친근한 이미지로 담을 포토존을 제공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창설 67주년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보병사단 주변 병영의 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22.05.19.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창설 67주년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보병사단 주변 병영의 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37사단 신병교육대는 해마다 3000명이 넘는 신병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외면회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퇴소식이 있는 날이면 외지에서 많은 면회객이 증평을 찾는다.

병영의 거리 종합안내판에 '지금은 두렵지만 언젠간 이곳이 추억이 될거야'란 문구가 37사단에서 훈련을 받는 신병들의 심금을 울린다.

37사단은 1955년 5월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해 같은 해 6월 증평으로 이동했다. 지금까지 대통령 부대표창 12회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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