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20·27일 음주운전 일제 단속"
올해 4월 한 달간 음주 교통사고 135건 발생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9일 밤 서울 서초IC 인근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2.04.29. [email protected]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북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며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음주단속 현장에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도 펼친다.
이와 관련 올해 4월 한 달간 음주 교통사고는 135건(사망 4명·부상 2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65건, 6명 사망 275명 부상)과 비교해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히 음주단속을 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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