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당신께'…전북교통방송, 개국 20주년 특집 공개방송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TBN 전북교통방송.(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TBN전북교통방송은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대규모 특집공개방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소세 분위기에 맞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고마운 당신께'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개방송은 방송인 조영구와 아나운서 신혜진이 진행하고, 가수 백지영과 홍진영, 조항조, 문희옥, 강승연, 테너 류정필, 김희진 등이 출연한다.
 
공개방송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북교통방송은 공개방송 시작에 앞서 교통사고 유자녀와 교통약자, 조손가정 등 다양한 지원계층을 돕기 위해 전북교육장학재단, 전북장애인복지관,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범죄 피해자에 582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북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전북은행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정상 사장은 "저희 교통방송이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게 됐는데 코로나19가 최근 주춤하면서 도민과 청취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면으로 특별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특별방송에서 위로받길 희망하며, 공익 방송으로써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통방송이 마련한 개국 20주년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8일 정오부터 102.5MHz와 106.1MHz(장수 등 동부 산악지역) 주파수를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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