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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에 청정위판장 준공…위생·현대화 시설 갖춰

등록 2022.05.19 16:22:51수정 2022.05.19 1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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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선어·낙지·문어 등 지역 생산량의 80% 처리

[무안=뉴시스] 고흥 청정위판장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고흥 청정위판장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고흥에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청정위판장이 마련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양읍 녹동항에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929㎡의 지상 3층 규모이다.

이 곳에서는 고흥에서 생산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 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558억 원)를 기록하는 굴지의 수협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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