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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 건설현장부터!

등록 2022.05.19 18:35:12수정 2022.05.19 2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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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 달서구 건설현장서 지지 호소

국민의힘 홍준표 시장 후보에 추가 토론 요청 기자회견 예정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김성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김성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6·1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건설현장 방문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한민정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달서구 상인동 인근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근로자들과 일일이 만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앞서 민주노총의 지지를 받은 한 후보는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 4당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노동시장을 표방하며 출마한 한 후보는 "대구는 노동정책이 실종돼 평균임금이 전국 꼴찌 수준이 됐다. 이 때문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난다. 대구의 노동정책을 바로 세워야 대구의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김성년 후보(수성구 라)와 함께 출근 인사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진보 정당 최초의 4선 의원에 도전장을 낸 김성년 후보는 "수성구 주민의 선택을 받아 12년 동안 구의원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수성구에는 김성년이 있어야 한다', '우리 집은 이번에도 김성년이다'는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 해낼 일은 더 기대되는 후보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시민단체와의 정책협약과 추가 토론회를 거부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비판했다.

"토론도 안 하는데 무슨 소통인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TV 토론회가 한 번인 것이 말이 되나. (이런 식은)대구 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예의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20일 오전 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맞은 편에서 추가 토론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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