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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참모장, 전장 상황 낙관

등록 2022.05.20 05:59:54수정 2022.05.20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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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 미콜라이우 러군 포위 격파

헤르손 방면 진격 등 "방어만 하지 않아"

러군 하루 미사일 10~14발 발사 지속

[하르키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적에게 죽음을"이라고 쓰인 깃발을 단 전차에 올라 손을 흔들며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2.05.17.

[하르키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적에게 죽음을"이라고 쓰인 깃발을 단 전차에 올라 손을 흔들며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2.05.1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 최고 책임자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황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참모장은 "오늘 방어만 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반격에 성공해 왔다"고 NATO 군사위원들에게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와 미콜라이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위를 풀었으며 헤르손 방향으로 전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루즈니 총참모장은 자신이 우크라이나군이 자유와 유럽의 지지를 얻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유럽이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안보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이래 "우리는 전면공격이 있을 것을 알고 대비해 왔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첫 달이 전환점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 적군의 전략적 우위를 빼앗고 큰 피해를 입혔으며 키이우 점령이라는 주공격 목표를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선전하고 있음에도 "러시아군이 하루 평균 10~14발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를 지속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NATO 회원국에도 위협이 된다"며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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