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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무소속 창녕군수 후보, 재선 출정식…공식선거운동 시작

등록 2022.05.20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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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창녕 미래 50년 육성할 것"

이병희 도의원 "능력 있는 현역 군수를 경선 제외, 이해 안돼"

무소속 한정우 후보가 출정식에서 한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한정우 군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소속 한정우 후보가 출정식에서 한 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한정우 군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6·1 지방선거 경남 창녕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19일 오후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유세현장에는 이병희 경남도의원, 임재문 전 창녕군 의장, 권유관 전 경남도의원 등 10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한 후보의 지지를 약속했다.

이날 이병희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4년 전 창녕군수 공천 경선을 시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당시 지역위원장이 바로 나였다"며 "한정우 후보가 당시에도 능력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애당심으로든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며 오히려 일 잘한다고 검증됐다고 생각한다"며 "능력 있는 현역 군수를 경선에서 제외한 것은 조해진의 조로남불이다"며 조해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병희 경남도의원이 한정우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정우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희 경남도의원이 한정우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정우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정우 후보는 "창녕은 일제 강점 시대에도 6.25 한국전쟁 당시 국란 호국의 성지이며 3.1 독립운동의 발상지다"며 "이번 선거는 창녕의 공정과 정의를 지키는 선거이기에 반드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해 코로나에 대응하며 군정을 펼쳐왔다"며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와 함께 당선돼 다음 4년 동안 창녕-대구 50년 미래를 열고 반듯한 창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이뤄낸 민선 7기의 눈부신 성과들과 공약 이행률 97.8%의 숫자가 군민 여러분께 모든 걸 말해주리라 믿는다"며 "창녕의 새로운 성장과 번영의 원년을 열겠다. 저 한정우가 승리로 군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합산단산업선 조기건설과 칠원-현풍 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남지 합강교 건설, 국도 79호선 개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 등 창녕의 체질을 확실하게 바꿀 핵심사업들이다"면서 "이제 막 시작된 사업들은 사업을 계획하고 이제 막 시작한 일꾼이 매듭을 지어야 한다. 한정우가 군민과 함께 미래 50년, 다음 세기 번영 제일의 창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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