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 소방관은 누구?…장수소방서 김상연 소방장
기술 경연대회서 1위…오는 9월 전국대회 전북 대표로 참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긴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최강 소방관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소방 기술 경연대회의 개인 분야 종목으로, 고도의 소방 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
도내 13개 소방서 대표 26명(소방서별 2명)은 ▲소방호스 체결하기 ▲소방호스 끌기 ▲중량물 들어 올려 운반하기 ▲50㎏ 훈련용 마네킹 옮기기 ▲훈련탑 최상층 뛰어오르기 등의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그 결과 1위는 장수소방서 김상연 소방장이, 2위는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 3위는 군산소방서 권혁중 소방사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서 1~ 3위를 차지한 김상연, 남영일, 권혁중 소방관은 올해 9월에 실시 예정인 제35회 전국소방관 기술 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며,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3위 이내 입상 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최강 소방관 기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한 대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한발 앞선 소방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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